이다해·세븐 부부, 최소 325억 자산 보유…‘현금 매입·수익성’ 갖춘 빌딩 3채 보유
연예계 부부 이다해와 세븐이 서울 강남과 마포 일대에서 각각 고가의 빌딩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소유한 건물 3채의 총 자산 가치는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약 325억 원에 달하며, 모두 뛰어난 입지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춘 부동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다해는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신축 빌딩을 16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건물은 트리플 역세권(9호선, 수인분당선, 7호선) 입지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코너 건물로, 교통 접근성과 상업적 활용도가 모두 뛰어나다.
특히 이다해는 해당 빌딩을 매입하기 직전 인근 건물을 매각해 약 20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이른바 ‘현금 갈아타기’ 전략의 성공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다해는 2014년 약 33억 원에 매입한 후 2018년 신축한 강남구청역 인근 건물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당 건물의 시가는 약 75억 원으로 평가되며,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 차장에 따르면 7년 이상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임대수익률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연속적인 투자 성과는 연예인 투자자 중에서도 드물게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자산 운용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세븐 또한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5층 규모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이 건물을 2004년에 매입한 후 2015년 신축했으며, 현재는 개인 기획사의 사무실로 일부 공간을 활용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당 건물의 시세를 90억 원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장기간 보유를 통해 안정적인 가치 상승을 이뤄낸 사례로 꼽는다.
부부가 보유한 세 채의 건물 모두 도심 주요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입지와 관리 면에서 신중하게 선택된 부동산이라는 점에서 향후 가치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단기 시세차익보다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장기 보유 전략을 중시하는 이들의 접근 방식은 연예계 내 자산가들의 모범 사례로 회자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다해와 세븐은 2023년 5월 결혼식을 올린 후 약 1년이 지난 2024년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함께 자산 관리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이들 부부는 향후 공동 사업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케이스타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