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첫 발걸음, 형원 ‘ASEA 2025’ MC 발탁…몬스타엑스 10주년 이은 새로운 도전

전역 후 첫 발걸음, 형원 ‘ASEA 2025’ MC 발탁…몬스타엑스 10주년 이은 새로운 도전

몬스타엑스 형원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ASEA 2025)에서 단독 MC로 나선다.

ASEA 조직위원회는 21일, 형원이 5월 29일 진행되는 ASEA 시상식 둘째 날 MC를 맡아 아시아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형원은 지난 13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군백기를 마친 그는 바로 ASEA 2025 무대로 공식 복귀해 데뷔 10년 차 가수이자 방송인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15년 몬스타엑스 멤버로 데뷔한 형원은 음악 활동 외에도 드라마, 예능, 라디오, 유닛 활동까지 다방면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올라운더’ 아티스트다.

특히 셔누와 함께 한 유닛 ‘셔누X형원’ 활동에서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을 선보이며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예능 프로그램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는 꾸밈없는 성격과 요리 실력으로 호평받았으며,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수 2,225만 회(2024년 5월 기준)를 돌파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단독 웹 예능 ‘채씨표류기’ 역시 팬덤의 ‘입덕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다수의 방송에서 스페셜 MC를 맡아온 형원은, MBC FM4U ‘아이돌 라디오 시즌2’ DJ를 1년간 맡으며 라디오 진행 감각을 길렀고, SBS ‘인기가요’ MC로도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ASEA 2025는 그의 첫 정식 시상식 MC 자리로, ASEA 측 역시 “진정성 있는 진행 능력을 인정해 일찌감치 MC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전역 직후 열린 무료 팬미팅 ‘형원의 온실(Wonder Garden)’에서도 형원은 밝고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형원은 “혼자 서는 무대라 부담되지만,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즐겁고 뜻깊은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형원이 소속된 몬스타엑스는 오는 7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CONNECT X’를 개최하며 완전체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ASEA 조직위원회,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