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로 돌아온 니엘,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개막…감성 연기 기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니엘이 다시 한 번 ‘플루토’로 무대에 오른다.
5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에서 니엘은 검은 고양이 플루토 역을 맡아 관객과 재회한다.
이번 출연은 지난 2021년 같은 작품에 출연한 이후 4년 만의 재합류로, 더욱 성숙해진 연기와 무대 매너에 기대가 쏠린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인간과 반려동물 간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닮은 점이라곤 털 색깔뿐인 개 랩터와 고양이 플루토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존재를 이해하는 과정의 소중함을 전한다.
니엘이 맡은 플루토는 외로움과 호기심이 공존하는 인물로, 그의 표현력과 무대 장악력은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뮤지컬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니엘은 가수로서는 최근 미니 4집 ‘SHE’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병행 중이다.
또한 뮤지컬 ‘6시 퇴근’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연달아 출연하며, 연기와 노래 양쪽에서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니엘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감정 표현은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라는 작품의 정서와 맞닿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뮤지컬은 오는 8월 10일까지 계속되며, 대학로 소극장 무대 특유의 밀도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생생한 호흡을 관객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만큼, 관객의 폭넓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작품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니엘의 활약이 또 어떤 감동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아떼오드, EL&D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