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아이린, 인생의 새 장…“이 사랑은 작은 순간들이 쌓여 완성된 이야기”
모델 겸 크리에이터 아이린이 23일 일반인 사업가 예비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리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결혼은 양가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진행되며, 화려한 활동 이면의 아이린의 진솔한 삶의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린은 지난 1월 깜짝 결혼 발표로 대중을 놀라게 했으며, 당시의 감동적인 글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그는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던 순간”이라며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가 아닌, 작은 순간들이 쌓여 완성된 사랑의 이야기”라고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하며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결혼 생활을 공개할 계획임을 암시했다. 그의 메시지는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는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아이린은 최근 공개한 웨딩화보를 통해 예비신랑과의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신랑은 단정한 턱시도 차림에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아이린이 하이힐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큰 키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린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 두 사람의 모습은 이상적인 커플로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미국 시애틀 출신의 아이린은 2012년 모델로 데뷔해 패션계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SNS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284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워너비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를 통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영향력을 끼치며 사업가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과 ‘놀면 뭐하니?’ 등에서 보여준 인간미 넘치는 매력은 그를 더욱 친근한 스타로 만들었다.
결혼이라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맞은 아이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한층 성숙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출처 : 아이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