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이 공개한 SNS 게시물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료 개그우먼 박미선과 함께한 사진과 노래 ‘고장 난 타임머신’을 배경으로, 그리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박미선의 최근 건강 이상으로 공백기를 가진 상황에서, 후배의 애틋한 마음은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평범하지만 소중했던 일상을 공유한다.
조용한 공원에서의 담소, 함께 웃으며 포즈를 취한 사진은 그들이 얼마나 오랜 시간 깊은 신뢰를 쌓아왔는지 보여준다.
이경실, 김지민 등 또 다른 개그계 동료들과의 단체 사진은 방송가 안팎의 유대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특히 조혜련은 “고장 난 타임머신 노래에 박미선 언니와의 추억의 사진을 함께하니 울컥한다”며 진심 어린 감정을 드러냈다.
해당 곡은 조혜련이 최근 페퍼톤스와 협업해 발매한 신곡으로,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감성적인 곡이다.
이에 박미선 역시 “사랑하는 내 동생 혜련이”라고 직접 댓글을 남기며 응답했다.
박미선은 올해 초부터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꾸준히 출연해온 JTBC ‘한블리’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운영도 잠정 중단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회복 중이며, 활동 재개는 미정”이라고 전했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달 첫 방송된 예능 ‘대결! 팽봉팽봉’에서도 당초 남편 이봉원과 함께 출연 예정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하차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대신 절친한 후배 이은지가 그 자리를 채우며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박미선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동료들의 따뜻한 메시지는 방송계를 넘어 팬들에게도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조혜련과 박미선은 개그 프로그램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사이로, 평소에도 서로의 방송 출연을 응원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이번 SNS를 통한 교류는 단순한 온라인상의 메시지가 아니라, 깊은 정을 담은 인간적인 소통으로 해석된다.
팬들은 “진정한 동료애란 이런 것”이라며 감동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 조혜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