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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온 알바레스, 미국 비자 취소로 텍사스 공연 취소…과거 제재 논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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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KR 2025. 5.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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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온 알바레스, 미국 비자 취소로 텍사스 공연 취소…과거 제재 논란 재조명

 

멕시코 출신 유명 가수 훌리온 알바레스가 미국 취업 비자가 돌연 취소되면서 예정됐던 텍사스 공연이 무산됐다.

24일 현지 언론과 소속사에 따르면 5만 명 규모 알링턴 AT&T 스타디움 콘서트가 전석 매진된 상황에서 공연 취소가 결정됐으며, 예매 표 환불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공연 무산 사유는 미국 당국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비자 취소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알바레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취업 비자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과거 2017년 트럼프 행정부 시절 마약 밀매 혐의로 미국 제재 대상에 포함됐으나, 자신의 해명과 소명으로 2022년 제재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번 비자 취소가 과거 논란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이 존재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멕시코 할리스코주에서 공연 중 마약 카르텔 두목 이미지를 스크린에 투사한 다른 밴드의 비자를 취소하는 등 음악계 비자 문제가 정치적 문제와 맞물려 있다.

이와 함께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주지사 부부의 비자 취소 사례도 전해지면서 미국과 멕시코 간 긴장 관계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알바레스의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는 미국 내 정치적 민감성을 반영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출처 : 훌리온 알바레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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