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더블 밀리언 기록…전방위 차트 석권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룹 세븐틴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로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27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발매된 이번 앨범이 하루 만에 226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한터차트 일간 앨범 부문 1위에 올라 세븐틴의 견고한 팬덤과 시장 지배력을 재확인시켰다.
타이틀곡 ‘썬더(THUNDER)’는 음원 차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멜론 ‘톱 100’ 차트에서 7위로 첫 진입한 후, 27일 0시 기준 1위에 등극해 경쟁이 치열한 음원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멜론은 순위 변동이 적은 구조로 유명한 만큼, 빠른 속도의 상승은 그룹의 인지도와 호응도를 방증하는 결과다.
앨범 수록곡 전반이 차트에 오르며 탄탄한 음악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HBD’, ‘배드 인플루언스(Bad Influence)’ 등 주요 트랙뿐 아니라 멤버 13인의 솔로곡 전곡이 ‘톱 100’에 이름을 올리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는 그룹 내 다양한 개성과 음악적 역량이 팬들에게 고르게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해외에서도 영향력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는 15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부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썬더’는 13개국에서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이어갔다.
뮤직비디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유튜브에서는 한국 기준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2위에 올랐으며, 북미 및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도 인기 콘텐츠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생동감 있는 연출과 파티 분위기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거 발표곡의 차트 재진입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발표된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는 7년 만에 멜론 ‘톱 100’ 38위로 재진입했으며, 최근 잠수교에서 열린 팬 이벤트 무대를 계기로 주목을 받았다.
이는 단발성 이벤트가 팬덤의 음악 소비로 직결된 사례로 해석된다.
세븐틴은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28일에는 자체 제작 콘텐츠 ‘고잉 세븐틴’ 스페셜 편이 공개되며, 29일부터는 음악방송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이어 6월 2일에는 나영석 PD와 협업한 예능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 위버스와 tvN,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출처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