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한국 일본 전석 매진에 연장 공연 확정…6월 26일 첫 티켓 오픈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가 한국과 일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연장 공연을 공식 확정했다.
이번 연장 공연은 6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1차 티켓은 오는 6월 26일 오후 4시부터 예스24 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1차 오픈분은 6월 17일부터 29일까지의 회차로, 6월 11일까지 예매 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KBS 드라마 ‘드림하이’의 10년 후 이야기를 바탕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주인공들이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각자의 꿈과 현실에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원작에서 큰 사랑을 받은 OST ‘Dream High’, ‘Starlight’, ‘Someday’ 등은 무대 위에서 새롭게 재해석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감동을 더한다. 꿈을 향한 도전과 성장이라는 메시지는 관객들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방송인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것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박경림은 연출, 홍보, 무대 기획 등 전반에 깊이 관여하며 작품 완성도 향상에 기여했고, 출연자로도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K팝 댄서들의 현실을 반영한 이 작품이 전 세계에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세븐, 김동준, 루나, 진진, 장동우, 유권, 선예 등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층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 공연에서는 일부 배우들이 직접 일본어로 공연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며, 기존의 한국 뮤지컬 해외 진출 방식과 차별화된 공동 기획 시스템으로 K-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여름 시즌 대구, 부산 등 지방 투어도 예정되어 있어 ‘Again 드림하이’의 흥행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