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행복한 분위기의 브라이덜 샤워 현장을 공개했다.
3일 민은 본인의 SNS를 통해 “Bridal Shower”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팬들과 기쁜 소식을 공유했다.
사진 속 민은 우아한 화이트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지인들과 함께 브라이덜 샤워를 즐기는 모습이다.
어깨에는 ‘BRIDE’라고 적힌 핑크빛 새시를 두르고 있으며, 밝은 미소와 함께 환한 조명 아래에서 자연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눈길을 끈 것은 ‘Too pretty to be single. We love you Min’이라는 레터링이 쓰인 케이크로,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이들의 유쾌하고 애정 어린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브라이덜 샤워에는 민의 절친한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온 조권은 “이번주 두둥”이라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댓글을 통해 다가오는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고, 서윤아 역시 “천사가 여기에 있네”라는 댓글로 민을 축하했다.
민은 오는 6월 7일 서울의 한 장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사업가로,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를 통해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오랜 시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오랜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을 초대한 조용한 예식을 준비 중이다.
민은 2010년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 당시 ‘Bad Girl Good Girl’로 데뷔하자마자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Hush’, ‘Touch’, ‘Good-bye Baby’ 등 다양한 히트곡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약했다. 그룹 해체 후에는 솔로 활동과 함께 뮤지컬 무대에도 도전하며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민은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예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본인만의 속도로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출처 : 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