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우 김성정이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 합류한다.
연극과 OTT 무대를 거친 김성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 본격 데뷔에 나서며 청춘 드라마 속 새로운 얼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일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는 “김성정이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김진웅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타고난 소년 견우와 이를 막으려는 무당 소녀 선녀가 열여덟 청춘의 불안하고 강렬한 첫사랑을 통해 서로를 구원하는 과정을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김용완 감독과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성정이 맡은 김진웅은 외형적으로는 강한 인상과 비행 청소년의 분위기를 지녔지만, 내면에는 어딘가 모르게 허술하고 인간적인 면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다.
극 중 그는 주인공들과 함께 어울리며 때로는 갈등을 빚고, 때로는 우정을 나누며 성장해가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강함과 유쾌함, 거침과 순수함이 교차하는 김진웅의 감정선을 김성정이 어떻게 그려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으로 무대에 데뷔한 김성정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2’에서 짧지만 인상 깊은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금성제(이준영 분)의 패거리 중 한 명으로 등장해 날카로운 이미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한층 더 깊은 감정 연기와 캐릭터 구축이 요구되는 배역을 맡아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견우와 선녀’는 tvN이 2025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조이현과 추영우라는 탄탄한 젊은 배우 라인업에 신예 김성정의 합류까지 더해지며 신선한 조합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제작진 역시 “배우들이 각자의 개성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섬세한 캐릭터를 구현해가고 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오는 6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청춘의 사랑과 성장, 운명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감각적인 연출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출처 : YY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