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멤버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이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로운 행보에 나선다.
위드어스 측은 10일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 협의를 거쳐 네 멤버의 매니지먼트를 당사에서 전담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룹 활동은 물론 멤버 개별 활동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14년 차 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에이핑크의 활동 기반을 보다 안정적으로 다지고, 각 멤버의 다채로운 커리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룹은 여전히 건재하다. 2024년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꾸준한 팬 소통과 음반 활동을 통해 긴 시간 사랑받아 왔다.
특히 지난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Tap Clap’은 김남주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데뷔 14주년을 맞은 팬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에이핑크만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낸 곡으로 평가받았다.
개별 활동에서도 멤버들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박초롱은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고, 윤보미는 예능과 라디오를 중심으로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남주는 음악적 역량에 더해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오하영은 솔로 음악 활동과 연기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위드어스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멤버별 커리어를 한층 더 견고하게 만들 기반이 될 전망이다.
사진 출처 : 초이크리에이티브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