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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7인조 완전체로 활동 시작, 포부만큼 날아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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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KR 2016. 5. 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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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씨엘씨)가 7인조 완전체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 6월의 신부! 6월은 결혼의계절

CLC는 3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미니 4집 '뉴 클리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예뻐지게' 때 홍콩 출신 엘키와 '프로듀스 101' 은빈을 새 멤버로 영입했던 CLC는 당시 활동은 하지 못했던 은빈과 함께 본격적인 7인조 활동에 나섰다.

씨엘씨(CLC) 30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번째 미니앨범 ' 클리어(NU. CLEAR)' 발매 쇼케이스에서 깜찍하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첫 무대로 '예뻐지게'를 선보인 CLC는 "7명이 무대를 해서 신이 난다. 7인조로 처음 인사드리는 자리라 설레고 기쁘다"고 인사했다. 처음 활동하게 된 은빈은 "지난번에는 '프로듀스 101'을 하느라 아쉽게 활동을 못 했는데 이번에 처음부터 같이 시작하니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CLC의 타이틀곡 '아니야'는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공동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감각적인 힙합 비트와 반전 사운드가 흥을 돋우는 팝 댄스곡이다. 귀엽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CLC는 이번에는 앙큼함을 더했다. 컬러풀한 의상과 매력으로 팀의 색깔을 잘 찾은 듯한 모습이었다.

7인조로서 활동을 앞두고 리더 승연은 "7명 다 개성이 있고 매력이 있다. 아직까지 그 매력을 다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예은은 "인원이 늘어나다 보니 에너지가 커졌다. 막내 은빈이가 들어와서 평균 연령도 낮아지고 조금 더 상큼해졌다. 또 엘키가 들어와서 더 글로벌한 그룹이 됐다"고 장점을 나열했다.

씨엘씨(CLC) 30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번째 미니앨범 ' 클리어(NU. CLEAR)' 발매 쇼케이스에서 단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데뷔 1년을 넘긴 CLC는 새로운 모습으로 나서는 만큼 마음 속에 가득한 포부를 드러냈다. 승연은 "CLC라는 이름을 조금 더 알리고 싶은 게 목표다"며 "우리가 글로벌 그룹으로 출발했다. 여러 나라에서도 우리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준비한 만큼 다 보여드려서 후회 없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날 CLC는 삭발이라는 1위 공약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러 개의 후보 중 삭발하기를 선택한 멤버들은 "그만큼의 포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하며 도약을 향한 의지를 전했다. 삭발을 발언할 정도의 의지 만큼 CLC가 새로운 멤버의 기운을 받고 이번 활동을 통해 한단계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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