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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3 파이널 예고편 공개…기훈의 내적 변화와 최종 운명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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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KR 2025. 6. 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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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3 파이널 예고편 공개…기훈의 내적 변화와 최종 운명 그린다

 

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인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즌3의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리즈의 마지막을 향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시즌은 다시 돌아온 참가자 기훈, 게임의 이면을 쥔 프론트맨, 그리고 살아남은 이들의 끝을 그리며, 마지막 이야기를 예고한다.

 

 

예고편은 시즌1부터 시즌2까지의 주요 흐름을 아우르며 시즌3의 주요 갈등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기훈(이정재)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다시 게임에 참여했는지, 그로 인해 겪게 될 내면의 변화에 시선이 쏠린다.

“이렇게 된 게 다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라는 금자(강애심)와 “그러지 마. 아저씨 그런 사람 아니잖아”라는 새벽(정호연)의 대사는 기훈이 느끼는 죄책감과 인간적인 고민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이번 시즌의 핵심 축은 기훈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본격적인 대립이다.

프론트맨은 시즌2에서 참가자 영일이라는 가면을 쓰고 게임에 접근한 인물로, 이번 시즌에서 다시금 본래의 정체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게임 시스템을 유지하려는 쪽에 서 있으며, 반대로 이를 끝내려는 기훈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극 중 금자의 또 다른 대사 “못된 놈들은 나쁜 짓 해 놓고도 남 탓하면서 산다.

착한 사람들은 뭐가 조금만 잘못돼도 자기 탓을 한다”는 말은 ‘오징어 게임’이 던져온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이 시즌3에서 어떻게 완결될지를 암시한다.

 

 

예고편은 또한 새로운 게임의 일부를 암시했다. 줄넘기 게임이 등장하며, 그 속에서 생사의 줄 위를 걷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이전 시즌보다 더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기존의 아날로그적 놀이에 폭력성과 생존이라는 요소가 결합되며, 다시금 ‘오징어 게임’ 특유의 잔혹한 게임 규칙이 예고된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3에 대해 “이야기의 완결과 함께 인간 내면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정재 역시 “기훈의 선택과 행동이 시즌 전체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 전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시즌이 어떤 결말과 메시지를 남길지, 그 전개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출처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