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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 첫 방송…여성 4인방이 선보이는 생활밀착형 추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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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KR 2025. 6. 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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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 첫 방송…여성 4인방이 선보이는 생활밀착형 추리극

 

 

생활 속 갈등과 해소를 중심으로 한 신선한 이야기 구조의 드라마가 ENA 월화극으로 출격한다.

6월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살롱 드 홈즈’는 공동주택이라는 밀접한 사회 공간을 무대로, 개성 강한 여성 4인이 힘을 합쳐 일상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신병’ 시리즈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민진기 감독의 새로운 도전작으로, 그간의 군대와 남성 중심 세계관에서 벗어나 여성 중심 서사로 눈길을 끈다.

 

 

이시영은 전직 에이스 형사 ‘공미리’로 분해, 예리한 직관과 끈질긴 추리력으로 사건의 실체에 접근한다.

액션과 코믹 연기를 자유롭게 오가는 그녀의 연기 변신은 이번 작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정영주는 ‘추경자’ 역으로 강인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경찰 출신답게 거침없는 행동력을 보여주며, 과거 마동석을 연상케 하는 캐릭터로 활약한다. 김다솜은 ‘박소희’ 역으로,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바탕으로 동네를 빠짐없이 파악하고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남기애는 ‘전지현’ 역으로 등장해, 빠른 정보력과 넓은 인맥으로 팀을 뒷받침한다.

 

이들이 맞서는 빌런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현실 속 누구나 마주하는 갈등과 불편함을 야기하는 사람들이다.

주차 매너를 지키지 않거나,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고, 층간소음으로 이웃을 괴롭히는 이들은, 극 중 주인공들에게 단순한 문제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이처럼 일상의 문제를 드라마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시청자에게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여기에 오대환, 정상훈, 이수지 등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조연진이 가세하며, 매회 다양한 상황극을 탄탄하게 채운다.

김준현, 김금순 등 예능인들의 출연도 극의 유쾌함을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살롱 드 홈즈’는 단순한 코미디 드라마가 아니라, 캐릭터의 서사를 따라가며, 일상 속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되새긴다.

민진기 감독은 익숙한 공간을 낯설게 바라보는 연출과 현실을 반영한 유머로, 새로운 워맨스 장르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총제작은 아티스트컴퍼니,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네오엔터테인먼트가 맡았으며, 극본은 김연신 작가가 집필했다.

여성 서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드라마가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ENA  ‘살롱 드 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