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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슬기, 2인 유닛 콘서트의 새 지평…'BALANCE'로 증명한 음악적 완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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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KR 2025. 6. 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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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슬기, 2인 유닛 콘서트의 새 지평…'BALANCE'로 증명한 음악적 완성도

 

레드벨벳의 유닛 아이린&슬기가 첫 단독 콘서트 'BALANCE'를 통해 K-POP 유닛 공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콘서트가 양일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과 함께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아이린&슬기가 유닛으로서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이번 아시아 투어의 시작점이자 유닛 활동의 정점으로 평가된다.

15일 공연은 Beyond LIVE 및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 생중계되어 국내외 팬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콘서트 타이틀 ‘BALANCE’는 공연 전반에 걸쳐 그 철학이 반영됐다.

두 아티스트는 서로 다른 개성과 조화를 이루며 음악과 퍼포먼스의 균형을 입체적으로 구현해냈고, 세심한 무대 구성과 시각적 연출을 통해 관객에게 몰입감 높은 공연 경험을 선사했다.

 

오프닝은 신보 타이틀곡 'TILT'로 시작됐으며, ‘Monster’, ‘놀이’, ‘What’s Your Problem?’ 등 유닛의 시그니처 퍼포먼스 곡들이 이어졌다.

또한 ‘Irresistible’, ‘Heaven’과 같은 감성적인 곡들은 두 멤버의 보컬 조합을 통해 완성도를 더했다. 레드벨벳 특유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고스란히 녹여낸 선곡은 유닛만의 정체성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눈에 띄는 구성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무대로, SM루키즈 시절 공개되었던 ‘Be Natural’ 무대를 약 11년 만에 재현한 장면이었다.

안무, 연출, 카메라워크까지 동일하게 구현된 이 무대는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각자의 음악적 세계관을 표현하며 유닛 이상의 개별 역량도 유감없이 드러냈다.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팬라이트와 떼창, 응원 구호로 아티스트에게 응답했고, 팬들 주도의 이벤트들 역시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더 다정해질 용기로 내 사랑을 믿어’, ‘‘아’주 오래 ‘슬’며시 함께하자’라는 문구의 슬로건 이벤트, ‘Sweet Dreams’, ‘Future’의 떼창, 장미꽃과 카드 섹션 등이 무대와 하나 되어 관객과 아티스트 간의 교감을 완성시켰다.

 

 

앙코르 무대는 ‘Jelly’부터 레드벨벳 대표곡인 ‘빨간 맛’, ‘Power Up’, ‘Zimzalabim’까지 쉼 없이 이어졌고, 아이린과 슬기는 끝까지 집중력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마지막에는 “팬들이 있기에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감사의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아이린&슬기의 유닛 콘서트는 그 자체로 K-POP 유닛 활동의 확장성과 예술성을 입증한 무대였다.

두 멤버는 7월부터 싱가포르, 마카오,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도쿄를 잇는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며,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는 ‘TILT’ 발매 기념 팝업을 통해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간다.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Red Velvet - IRENE & SEULGI 'TILT'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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