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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윤수현, 트로트 ‘꽃길’ 꼭 걸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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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KR 2016. 6. 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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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음악을 향한 열정 하나만을 바라보며 달려가고 있다. 트로트에 대한 자부심으로 뭉친 그는 때론 험난하고 고달프지만 꿈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 6월의 신부! 6월은 결혼의계절

지난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트로트 가수의 윤수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윤수현은 대학 재학 시절 트로트 가요제에 나간 수상 한 후 트로트 가수라는 꿈을 이뤘다. 하지만 1집을 내고 막 활동을 시작할 때 소속사가 폐업했고, 꿈을 좌절되는 순간을 맛봐야했다.

가수 윤수현이 '사람이 좋다' 출연했다. © News1star/ MBC '사람이 좋다' 캡처 

 

윤수현은 취업했던 회사를 포기하고 앨범을 냈고, 소속사가 폐업하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부모님이 나를 보는 눈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재연 배우 등 방송가를 전전하던 그는 홀로 많은 것을 다 하며 다시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노래 연습까지 하며 윤수현이라는 이름을 알렸다. ☞ 6월11일~12일 웨딩박람회

그렇게 윤수현이 직접 발로 뛰면서 자신을 알리는 과정이 있었고, 그의 1집 앨범 타이틀곡인 '꽃길'은 뒤늦게 입소문을 타며 트로트 차트를 역주행했다.

그는 이제 제법 자신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밝히며  전국 어디든 자신이 오를 수 있는 무대를 가리지 않았다. 홀로 기차를 타고 가며 도시락으로 끼니로 때웠고, 먼 지역은 종종 늦게 도착해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 또 스스로 코디부터 보도자료 작성까지 모든 것을 홀로 하며 발로 뛰었다.

아직도 선배 가수들에 비해 지명도가 낮았고, 종종 무대 위에서 사회자가 자신을 소개하지 않는 일도 있었다. 그는 직접 사회자를 찾아가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 선착순 최대 98만원 할인

또 이날 방송에서는 윤수현의 트로트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홍대 버스킹을 나섰고, 트로트를 선곡하자 자리를 일어나는 관객에게 "트로트만 부르면 되게 오래된 거라고 생각한다. 속상하다. '넌 is 뭔들'을 들려드리겠다. 트로트로 편곡해 새로울 수 있다"고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그는 "트로트하면 고루하다는 편견을 없애고 싶다. 좀 알았으면 좋겠다. 알면 다르고 좋은점을 알게 된다"고 자신했다.

윤수현은 끼와 재능이 넘치는 가수였고, 여기에 노력하는 성실함까지 더해졌다. 트로트에 대한 애정 하나만으로 다소 험난한 길에 발을 디뎠으나 머지않아 '꽃길'을 걷게될 유망주이기도 했다.

 

 

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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