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브브걸부터 여자친구까지 ‘4세대 걸그룹’ 가요계 행보

카테고리 없음

by News1star KR 2016. 6. 29. 18:13

본문

반응형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와 소나무에 이어 여자친구까지, 이른바 '4세대 걸그룹'들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전보다 뜨거워진 이들의 행보에 가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맛있게 먹고 미친다이어트 하자

현재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이는 지난 27일 자정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을 발표한 브레이브걸스다. 데뷔일로 따지자면 이들이 '4세대 걸그룹'으로 거론되는 게 다소 의아할 수 있지만 사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대대적인 멤버 교체를 거쳐 새로운 팀이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재구성됐다. 기존 멤버였던 은영, 서아, 예진이 팀을 나가고 유진, 혜란에 5명의 새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이 합류해 7인 체제를 완성한 것.

그야말로 팀의 사활을 건 이 같은 초강수는 이번 '하이힐' 활동을 통해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기존에 보여왔던 다소 무거운 리듬감을 버리고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들은 '하이힐' 발매 당시 엠넷 실시간 차트 16위, 멜론 86위 안에 드는 등 음악 사이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브레이브걸스의 멜로 차트 100 진입은 7인조 개편 이후 처음 이뤄낸 쾌거라 의미를 더한다.

브브걸, 소나무, 여자친구가 컴백했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쏘스뮤직

 

다음으로는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으로 돌아온 소나무가 있다. 1년의 공백기 끝에 돌아온 소나무는 29일 '넘나 좋은 것'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눈에 확 띄게 달라진 이들의 콘셉트 변화다. 그동안 걸크러쉬 매력을 고수해왔던 소나무는 이번 활동을 위해 소녀 감성의 바비인형으로 변신, 기존에 소비했던 이미지와는 상반된 매력을 뽐내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 탄수화물 얼만큼 드시나요?

마지막으로는 여자친구의 컴백이 있다. 내달 11일 첫 번째 정규앨범인 '엘오엘(L.O.L)'을 발표할 예정인 이들은 지난해 1월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어 '시간을 달려서'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대세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파워 청순'이란 콘셉트 아래 승승장구했던 여자친구가 이번에는 또 어떤 전략으로 돌아올지, 그리고 이를 성공시키며 4연속 히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최근 걸그룹들이 강세를 보여왔던 여름을 맞아 다수의 '4세대 걸그룹'들이 가요계에 고개를 내밀고 있다. 그중에는 컴백과 동시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이들도 있고 조금씩이지만 차근차근 존재감을 알려가는 이들도 있지만 선배 걸그룹들의 기세에 밀리지 않고 제대로 세대교체를 이뤄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