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밴드로서 컬러를 한층 짙게 채색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원더걸스의 달콤한 과실이 새 앨범에 묻어난다. ☞ 맛있게 먹고 미친다이어트 하자
원더걸스는 5일 0시 새 싱글 'Why so lonely'(와이 소 론리)를 공개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 'Why so lonely'를 비롯해 '아름다운 그대에게', 'Sweet&Easy'가 베일을 벗었다.
'Why so lonely'는 어긋나는 사랑에 대한 비관적인 담론, 그럼에도 사랑을 추구하는 마음을 차분하게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유빈, 선미, 혜림이 작사에 참여했다. 가사와 톤을 맞춘 시크한 리듬의 레게팝 장르의 곡으로 밴드 사운드가 더해져 우울하지만 화려한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다.
원더걸스가 신곡을 공개했다. © News1star/ '와이 소 론리' 캡처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원더걸스가 멤버 재편 이후 추구하는 밴드 컬러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곡이다. 선미와 유빈, 혜림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올드 밴드 사운드로 멜로디를 구성했다. 'Sweet&Easy'는 대중적인 팝록 장르로 빠르지만 러프하지 않은 멜로디 진행이 인상적이다. ☞ 탄수화물 얼만큼 드시나요?
원더걸스는 이번 앨범에 전 멤버가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과시했다. 특히 밴드로 그룹 컬러를 전면 재개편하면서 신선한 매력을 보여준 이후 한층 그룹의 컬러를 뚜렷하게 굳혀나가는 시도를 곳곳에서 선보였다.
완성도 높은 사운드 구성과 멜로디,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성을 고려한 곡 구성은 원더걸스의 성장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시크하면서도 실험적인 컬러를 전면에 내세운 원더걸스의 새로운 행보가 대중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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