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록'이 3일간 9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리조트에서 열린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 측은 "3일간 9만 관객을 동원했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li Peppers), 제드(Zedd), 디스클로저(Disclosure), 트래비스(Travis), 트로이 시반(Troye Sivan) 등 굵직한 해외 뮤지션들과 김창완밴드,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혁오, 지코, '쇼미더미니'X'언프리티 랩스타' 등의 대세 국내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최상의 공연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건전한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해 CJ 문화재단과 함께 신인들과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 튠업 스테이지, 경기도 콘텐츠 진흥원과 함께 투게더 레이스를 진행했으며, 인디신의 실력파 뮤지션들은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음악과 뮤지션을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밸리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News1star / CJ E&M |
관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질서정연하게 공연을 즐겼으며 '떼창'으로 뮤지션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트로이 시반은 '밸리록' 무대 후 자신의 SNS에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며 감격을 전했고 관객들 또한 'SNS 세대' 답게 자신이 기록한 순간들을 SNS에 업로드, 3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수 만개의 콘텐츠들을 생성해 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밸리록'은 음악과 예술, 자연과 경험이 맞물리는 시간을 선물한 후 페어웰 영상과 함께 오는 2017년 7월 말 돌아오는 '밸리록'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