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의 광풍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지난 시즌의 우승자였던 베이식의 컴백 소식이 전해졌다. 비와이가 독식하고 있는 차트에서 베이식의 활약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닮은듯 다른 공통점으로 묶이 두 래퍼 사이의 연관성이 누길을 끈다. ☞ 아직도 아토피에 스테로이드를?
래퍼 스웨그가 욕?..착한 랩의 1인자
'쇼미더머니5'에 출사표를 던졌던 비와이는 독특한 플로우오 높은 딜리버리를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또한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욕설이 담긴 랩가사가 아닌 자신의 신념이나 이상 등을 담아내는 독특한 스토리 전개로 '착한 랩'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비와이, 베이식이 '쇼미더머니' 우승자로 주목받고 있다. © News1star/ RBW
'쇼미더머니4'가 블랙넛, 송민호 등이 수위가 높고 논란을 야기하는 가사로 비난의 화살을 맞은 반면 베이식은 '쇼미더머니4' 출연자 중 몇 없는 착한 랩가사를 보여줬다. 욕설과 비난이 없는 가사에 실력이 뒷받침되면서 논란없이도 우승이 가능하다는 것을 비와이보다 먼저 보여줬다.
독기보다 간절한 신념
비와이는 자신의 종교적 색채를 음악을 통해 강하게 드러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비와이는 신을 향한 경배와 종교에 신념을 따라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숨기지 않고 보여줬다. 또 '쇼미더머니5'서 우승하면서 AOMG를 포함한 유명 회사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자신의 음악적인 색채를 지키기 위해 기존처럼 혼자 일하겠다 밝혔다. ☞ 성인아토피에 연고가듣지않을때
베이식은 '쇼미더머니4'에서 결혼한 사실을 밝히며 가정을 지켜나가는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수차례 보였다. 아내와 아이, 가족을 위해 무대에 오르는 베이식의 모습은 기존 래퍼들이 단순히 화려한 무대엣 주목받고 싶어하는 것과 달리 목적성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가족을 위해 랩을 버렸던 그가 다시 가족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는 드라마에 사람들을 열광했다.
또 베이식은 '쇼미더머니4' 우승 이후 바로 활동하며 자신을 소모하기 보다는 1년 이라는 긴 시간을 두고 스스로를 단단하게 다져나갔다. 오는 1일 단독 공연 이후 2일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컴백을 예고한다.
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