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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벚꽃엔딩’ 찾는 장범준, ‘그녀가 곁에 없다면’ 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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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KR 2016. 3. 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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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대중은 '벚꽃엔딩'을 찾으며 장범준을 소환했지만 그는 외려 침잠했다. 조용히 음악 작업을 이어갔고 그렇게 몇 차례 봄이 지나갔다. 이제 장범준의 그동안의 내공이 담긴 음악으로 대중에게 돌아왔다.

19일 오전 10시 기준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장범준의 2집 선공개곡 '그녀가 곁에 없다면'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장범준이 앨범 신곡을 '유희열의 스케치북' 통해 공개했다. © News1star/ KBS2 '유희열의 스케지북' 캡처

장범준은 지난 18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1년 7개월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인 그는 많은 변화를 가졌다. 이제 버스커버스커가 아닌 솔로 장범준이었고,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버지가 돼 있었다.

장범준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것에 대해 "그동안 자신감이 없어서 못 나왔다"며 솔직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슈퍼스타K'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오디션 이후 자신의 자작곡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우승자가 아니었음에도 버스커버스커는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장범준은 가장 사랑받았던 순간 오히려 방송을 멀리하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공고하게 다져나갔다. 오디션 스타들이 이후 활발하게 예능과 연기 등 재능을 펼칠 것과 달리 그는 오로지 음악에만 몰두하며 자신의 길을 찾아 나갔다.

이후 장범준은 솔로 1집을 발표했고, '벚꽃엔딩'을 능가하는 성적을 내지는 못했으나 발표곡 대다수가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여전히 '핫한 아티스트'라는 것을 입증했다.

이번에도 장범준은 별다른 방송 활동 계획은 없을 듯하다. 그는 이후 2집 앨범 수록곡을 차례로 공개하며 음악으로만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자주 볼 수 없는 만큼 사람들은 장범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고, 그가 정성 들여 제공한 음악에 답할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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