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Jun.K)가 솔로로 돌아왔다. 첫 솔로 앨범을 자작곡으로 모두 채운 그가 자신만의 노래로 대중을 만난다. ☞ 실패없는 주식투자
8일 오후 4시30분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는 준케이의 미니앨범 'Mr. NO♡'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일본에서 솔로로 입지를 굳힌 준케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 첫 솔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준케이는 "입사 14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냈다. 박진영 형에게 배운 것을 많이 흡수해 음악안에 넣었다"며 "일본에서는 솔로로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서는 처음이다 솔직한 내 마음과 배운 것을 앨범에 녹여냈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2PM 준케이(JUN. K)가 8일 오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한국 첫 솔로 앨범 '미스터 노러브'(Mr. NO♡) 발매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열창을 하고 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이번 앨범에서 준케이는 작사,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모두 자신의 손으로 완성했다. 그는 '짐승돌' 2PM이 전면에 내세웠던 이미지가 아닌 알앤비와 퓨쳐 등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룬 '듣고 보는' 음악을 선보인다. ☞ 승률90% 주식종목추천
그는 "모니터 요원들이 노래를 듣고 80점이 넘어야 앨범이 나올 수 있다. 사실 곡을 많이 까였다. 2, 3곡 정도가 탈락했다. 솔로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했다. 노래 때문에 계속 연기됐다. 타이틀곡은 진영이 형이 듣고 가장 좋아해주셨다"며 "모니터 요원들은 어렵고 생소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꼭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전 직원들에게 메일을 썼다"고 타이틀곡 선정과정을 밝혔다.
타이틀곡 'THINK ABOUT YOU'은 알앤비에 퓨쳐를 도입한 장르로 음악적인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사랑에 힘들어하는 심리상태를 'THINK'라는 테마로 풀어내며 절절한 감성을 담았다.
2PM 준케이(JUN. K)가 8일 오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한국 첫 솔로 앨범 '미스터 노러브'(Mr. NO♡) 발매 쇼케이스에서 열창을 선보이고 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준케이는 "솔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하려 했다. 그러다보니까 내가 아닌 것 같았다"며 "준케이가 어떤 음악을 하는 아인지 알려줬으면 좋겠다. 음원 순위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첫 술에 배부르면 안된다. 차근차근 제 개성을 가지고 앞길을 닦아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급증주 포착" 무료추천
준케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비슷하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저만의 개성이 묻어난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2016년 JYP 첫 남자 솔로로서 출격하는 준케이는 기존에 보여줬던 그룹의 컬러를 벗고 자신의 음악의 길을 향해 나아가려 하고 있다. 그가 JYP의 연이은 히트 행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