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재현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배우 행보에 나선다. 에이스팩토리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배우 봉재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속 계약 체결 사실을 알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새 프로필 사진은 다양한 분위기를 아우르는 봉재현의 성숙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이미지 속 봉재현은 깊은 눈빛과 부드러운 표정, 청량한 아우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스타일링을 달리한 각 컷마다 소년미와 청년미가 교차하며, 향후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암시했다. 팬들은 “이제 진짜 배우 봉재현의 시작”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봉재현은 2017년 보이그룹 골든차일드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플랫폼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웹드라마 ‘썸타는 편의점’을 시작으로, 디즈니+ ‘3인칭 복수’,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영화 ‘서울괴담’ 등에서 점진적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청각장애인 태권도 선수 역할을 맡아 수어 연기와 감정 표현으로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봉재현은 오는 18일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되는 옴니버스 드라마 ‘퍼스트 러브’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 전환의 신호탄을 쏜다. 18세 소년·소녀들의 각기 다른 첫사랑을 담은 이 작품에서 그는 중심 캐릭터로 출연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봉재현이 주연급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에이스팩토리는 이종석, 이준혁, 염혜란, 유재명, 윤세아 등 국내 정상급 연기자들이 다수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제작 역량을 보유한 이 회사는 봉재현이 연기자로서 입지를 넓히는 데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스팩토리는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봉재현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팬들과 대중은 SNS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조합은 믿고 본다”, “연기력이 기대되는 신예”라는 반응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배우 봉재현으로서의 새로운 여정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팬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2차 창작 활동도 활발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아이돌 출신 배우의 성공 사례로 박형식, 임시완 등을 언급하며, 봉재현 역시 진중한 작품 선택과 꾸준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확장 흐름 속에서, 신예 배우의 등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OTT 플랫폼 중심의 캐스팅 다변화 속에 봉재현의 활동 반경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속계약은 단순한 이적이 아닌, 아이돌 출신 배우가 본격적인 전문 연기자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향후 어떤 캐릭터와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지 귀추가 주목되며, 배우 봉재현의 새로운 서사가 이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출처:에이스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