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팬덤 플랫폼 ‘하이앤드’ 전격 합류…소통 강화로 글로벌 팬심 잡는다
배우 천우희가 글로벌 팬덤 플랫폼 ‘하이앤드(Hiand)’에 합류하며 팬들과의 소통 영역을 한층 확장한다. 깊이 있는 배우-팬 소통을 목적으로 설계된 이 플랫폼은 국내외에서 점차 영향력을 넓히고 있으며, 천우희의 입점은 여성 배우로서는 한소희에 이어 두 번째 사례로 주목된다.
‘하이앤드’는 지난해 11월 공식 론칭 당시 지창욱, 박서준, 이종석 등 인기 배우들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후 황인엽, 우도환, 변요한, 박형식, 진영, 이준혁 등 다수의 배우들이 합류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플랫폼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천우희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색깔과 진정성으로 기존 팬덤과 새로운 글로벌 팬층 모두를 대상으로 소통의 폭을 넓히게 됐다.
천우희는 2011년 영화 써니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후, 한공주, 곡성, 앵커, 멜로가 체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필모그래피를 통해 신뢰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3년에는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로 각각 국내 OTT 시청률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오는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마이 유스에서는 송중기와 호흡을 맞춰 섬세한 감성 멜로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하이앤드’ 입점을 통해 천우희는 팬들과 보다 밀접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계획이다. 플랫폼 내 ‘라운지’에서는 일상 공유, 독점 콘텐츠, 작품 관련 소식 등을 제공하며, ‘DM(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과 텍스트, 사진, 음성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특히 자동 번역 기능이 탑재되어 국내 팬은 물론 해외 팬들과의 소통에도 무리가 없다.
하이앤드 측은 천우희의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예고했다. 팬들은 앱을 통해 천우희만의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점 기념 팬 이벤트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플랫폼 관계자는 “연기력과 진정성을 겸비한 천우희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하이앤드’는 배우 중심 팬덤 플랫폼으로서 기존의 아이돌 중심 팬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성격을 지닌다. 팬 활동의 질적 경험을 중시하는 하이앤드는 개별 배우의 서사와 예술성을 중심으로 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배우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팬덤 형성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다.
과거 소셜미디어만으로 한정되던 팬-배우 간 소통이 플랫폼화되고 전문화되면서, 배우 개인의 팬 관리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천우희의 하이앤드 합류는 단순한 입점 이상의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향후 천우희가 이 플랫폼을 통해 어떤 콘텐츠를 선보이고, 팬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블리츠웨이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