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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엘르’ 5월호 화보 공개… “‘폭싹 속았수다’, 딸 시집갈 때 또 보고 싶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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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KR 2025. 4.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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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엘르’ 5월호 화보 공개… “‘폭싹 속았수다’, 딸 시집갈 때 또 보고 싶을 작품”

배우 문소리가 패션 매거진 엘르 5월호 화보 촬영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화보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 역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은 이후 촬영된 것으로, 한층 깊어진 문소리의 눈빛과 성숙한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문소리는 폭싹 속았수다가 남긴 여운과 의미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울어줬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결과는 작품의 운명이지만, 내게 남는 건 함께한 인연과 시간이다. 폭싹은 아마 내가 가장 여러 번 다시 볼 출연작이 될 것 같다. 딸이 대학을 가거나 결혼할 때, 엄마 생각이 날 때, 남편과 나이 들어서 또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애순과 관식의 서사를 넘어, 작품이 세월과 인간의 변화를 담아낸 점에 대해서도 “사랑 이야기만 그릴 거였다면 이렇게 길 필요가 없다. 등장인물들을 통해 사람이 변하고 깨닫는 과정을 보여준 점이 좋았다”며 “우리도 언젠가 철들다 보면 그런 순간을 알게 되지 않을까”라는 성찰도 덧붙였다.

또한 극 중 30대부터 70대까지의 연령대를 소화한 문소리는 ‘나이듦’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밝혔다. “출산 후 몸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그땐 큰일났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 시절도 예뻤더라.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삶, 그 안에서 생기는 힘과 아름다움을 이제는 알아가려 한다”며 공감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드라마 정년이, 지옥 시즌2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문소리는 “어쩌면 내가 제일 다양하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연극, 드라마, 독립영화, 상업영화까지 오가는 배우라는 게 축복 아니겠냐는 말을 들었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문소리는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 특별출연해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5월호 및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소리의 특별한 소장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 ‘네이름 택’은 엘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엘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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