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주연, 또 다시 제기된 열애설…SNS 셀카 한 장이 만든 파장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이주연이 다시 한번 열애설의 중심에 섰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 한 편이 그 발단이 됐다. 이 글은 이주연이 SNS에 올린 사진을 근거로, 그녀와 지드래곤이 여전히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글에서는 이주연이 공개한 반려묘와 소파, 인테리어가 과거 지드래곤의 집 내부와 놀랍도록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양이의 목도리까지 같다는 주장은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한번 세간의 주목 속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온라인상에서는 이들의 열애 여부를 둘러싼 다양한 추측이 확산됐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부터 여러 차례 사진과 목격담이 등장했지만, 그때마다 두 사람은 "친한 친구일 뿐"이라며 관계를 부인해왔다. 2018년에는 서로의 집을 오가고 제주도로 동반 여행을 떠났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여전히 공식적인 교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2019년에는 이주연이 지드래곤과 함께한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해 다시 열애설에 불을 지폈고, 2021년에는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이 보도된 뒤 이주연이 SNS에 올린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두 사람을 둘러싼 얽힌 이야기들은 대중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해왔다.
최근 팬들 사이에서는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는 "성인이라면 자유롭게 연애할 수 있다"는 목소리와 "개인 생활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야 한다"는 반응이 공존하고 있다. 대중의 관심과 개인의 권리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대적 흐름이다.
양측이 이번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는다면, 열애설은 자연스럽게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반복되는 논란이 팬심에 피로를 줄 수 있다는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이주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