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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웹툰을 넘어 드라마로…청춘 액션의 새로운 전환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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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KR 2025. 5. 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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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웹툰을 넘어 드라마로…청춘 액션의 새로운 전환점 될까

2025년 상반기 웨이브(wavve)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가 5월 단독 공개를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원작 웹툰 <ONE>의 폭발적 인기와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작품은, 억압과 폭력에 저항하는 복면 청춘들의 반격 서사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인물의 전면이 아닌 뒷모습을 택함으로써 ‘정체성’이라는 드라마의 핵심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한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두 학생이 있다. 전교 1등의 완벽한 외형을 갖췄지만 속내에는 분노를 품은 ‘김의겸’, 그리고 그를 움직여 복면 조직 ‘히어로즈’를 창설한 ‘강윤기’가 그들이다. 학원 폭력을 중심 소재로 삼고 있으나, 단순한 선악 대립이 아닌, 체계 자체에 대한 청춘들의 질문을 던지는 것이 차별점이다.

배우 이정하는 <무빙>에서의 인상적인 연기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겉으로는 조용한 모범생이지만 실상은 고도의 전략과 전투력을 갖춘 복합적 캐릭터로 등장한다. 김도완은 주도적이면서도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알 수 없는 ‘강윤기’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배우의 세밀한 감정선과 액션 연기의 조화는 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좌우할 핵심이다.

연기뿐 아니라 연출 역시 주목할 만하다. <양자물리학>, <두 남자>에서 독특한 질감을 보여준 이성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학교라는 일상적 공간을 서스펜스와 액션의 장으로 변모시킨다. 원작의 치밀한 구성을 영상으로 어떻게 전환해낼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웹툰의 원작 팬층과 신규 시청자층을 동시에 고려한 캐스팅과 설정을 마련했다. 김상호, 김주령 등 중견 배우들은 의겸의 가족 서사를 통해 극의 정서적 밀도를 채우고, 임성균, 육준서, 유희제 등은 학생 군상으로 등장해 현실적 갈등과 대립을 구현한다. 이처럼 균형 잡힌 캐릭터 구성은 학원물에서 보기 드문 다층적 내러티브를 가능케 한다.

웹툰 원작 드라마의 성공 사례는 이미 <이태원 클라쓰>, <지금 우리 학교는>, <경이로운 소문> 등을 통해 검증되었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역시 원작의 완성도와 더불어 연기, 연출, 메시지의 삼박자를 갖췄다는 점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다. 특히 ‘복면’이라는 상징을 통해 청소년기 정체성 혼란과 사회적 억압을 드러낸 점이 주목된다.

5월 중 웨이브 단독으로 공개되는 이 작품은 공개 직후 국내외 플랫폼 확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장르적 완성도, 원작 팬덤, 배우들의 인지도 등을 고려할 때, 글로벌 OTT 수출 또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청춘 액션물의 탄생을 예고하는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웨이브(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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