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 월드투어 자카르타 공연, 운영 미비에 팬 불편…JYP “현장 관리 강화 약속”
JYP엔터테인먼트가 밴드 DAY6의 자카르타 공연과 관련해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지난 5월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3RD WORLD TOUR <FOREVER YOUNG>’ 공연에서 기상 악화와 운영상 문제로 공연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고, 팬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있었다. JYP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운영 미숙으로 인한 혼선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날 자카르타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야외 공연에 어려운 조건이 조성되었다. 이에 따라 사운드체크는 물론 본 공연의 시작까지 지연되었으며, 관객들은 불편한 기후 속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 특히 주최 측인 현지 프로모터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즉각적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관람 환경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JYP 측은 “팬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공연에서는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K-POP 공연이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연의 체계적인 운영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되는 계기로 받아들여진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안정적인 공연 운영은 향후 K-POP 산업 전반의 신뢰도를 좌우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DAY6는 완전체 컴백 이후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펼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FOREVER YOUNG’ 투어는 음악적 성장과 팀워크를 다시금 입증하는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자카르타 공연은 아쉬움 속에서도 이들이 팬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도 함께 나오고 있다. 향후 남은 투어 일정에서 얼마나 체계적이고 성숙한 운영이 이뤄질지, 팬들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출처 :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