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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신예 킥플립, 컴백 초읽기… 하이틴 콘셉트로 Z세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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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KR 2025. 5. 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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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신예 킥플립, 컴백 초읽기… 하이틴 콘셉트로 Z세대 정조준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콘셉트 포토를 추가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나섰다.

오는 26일 공개되는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Kick Out, Flip Now!)’는 데뷔 후 첫 컴백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타이틀곡 ‘프리즈(FREEZE)’를 통해 이들의 성장 가능성과 새로운 방향성이 엿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티저 이미지 공개만으로도 이들의 변화된 비주얼과 콘셉트는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단체 및 유닛 콘셉트 포토는 학교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한 하이틴 분위기를 절제된 미장센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교실 속 멤버들은 자연스러운 포즈와 진지한 눈빛으로 콘셉트를 소화하며, 스쿨룩 스타일링과 학용품 소품들이 Z세대 청춘 서사를 더욱 사실감 있게 드러낸다. 이는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콘텐츠 소비의 주요 층인 10대 후반~20대 초반의 감수성을 정조준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킥플립의 데뷔 앨범 ‘플립 잇, 킥 잇!’이 강렬한 에너지와 신인의 패기를 전면에 내세웠다면, 이번 ‘킥 아웃, 플립 나우!’는 보다 정제되고 구조화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프리즈(FREEZE)’는 변화와 도전을 상징하는 핵심 키워드로 작용하며, 그룹이 표현하고자 하는 정체성과 음악적 방향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곡으로 평가된다. 신보에는 총 7곡이 수록되며, 다양한 감정선과 장르적 실험이 조화를 이루는 구성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인다.

특히 일부 멤버들이 앨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은 데뷔 1년도 되지 않은 신인으로서는 눈여겨볼 만하다. 계훈, 아마루, 동화, 민제, 동현 등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음악에 담아내는 데 주력했으며, 이는 JYP가 이들을 단순한 퍼포먼스 아이돌을 넘어 음악적으로 성장 가능한 아티스트로 육성하고자 함을 보여준다. 기존 JYP 소속 보이그룹들의 음악 서사와 차별화된 지점을 형성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킥플립은 신보 발매일인 26일 오후 6시 음원 공개와 함께, 오후 8시에는 팬들과의 대면 쇼케이스를 통해 새 앨범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이 컴백 쇼케이스는 앨범 콘셉트의 연장선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이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무대 위에서 실감 있게 구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활동을 앞둔 킥플립의 행보는 신인 아이돌 시장의 판도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