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컴백 앞두고 9관왕+해외 전석 매진…대세 걸밴드의 확장 가속

QWER, 컴백 앞두고 9관왕+해외 전석 매진…대세 걸밴드의 확장 가속

걸밴드 QWER이 오는 6월 초 컴백을 확정한 가운데, 국내외를 아우르는 인기와 시상식 석권 성과로 ‘대세 걸밴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은 “QWER만의 서사와 정체성을 강화한 컴백 앨범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음악 세계를 예고했다. 지난해 9월 미니 2집 Algorithm's Blossom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QWER은 2023년 데뷔 이후 빠른 속도로 리스너들의 지지를 확보하며 연이은 히트곡을 배출해왔다. 특히 ‘고민중독’은 유튜브 선정 2024 한국 최고 인기곡 1위라는 유의미한 지표를 남겼고, ‘내 이름 맑음’은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하며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출연 없이도 성과를 이루는 ‘음원 강자’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이러한 성과는 시상식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QWER은 케이월드 드림 어워즈, 멜론 뮤직 어워드, MAMA AWARDS, AAA, 디 어워즈 등 국내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무려 9관왕을 달성했다. 짧은 활동 경력에도 불구하고 음악성과 팬덤, 퍼포먼스를 두루 갖춘 아티스트로 빠르게 자리매김한 셈이다.

글로벌 성장세도 뚜렷하다. 지난 4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첫 팬콘서트 QWER The 1st Fan Concert '1, 2, QWER!'는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는 14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추가 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번 컴백은 QWER의 국내외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음악적 서사를 확장하고,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적 행보로 읽히는 만큼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2024년 상반기 K-밴드 신의 대표 주자로 떠오른 QWER의 다음 챕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 타마고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