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그룹 미야오 글로벌을 흔든 ‘HANDS UP’, 음악방송 1위로 첫 정점 찍다

신예 그룹 미야오 글로벌을 흔든 ‘HANDS UP’, 음악방송 1위로 첫 정점 찍다

걸그룹 미야오(MIYAO)가 글로벌 주목 속에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다.

5월 8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선공개곡 ‘핸즈업(HANDS UP)’이 주간 1위를 차지하며, 이들은 정식 EP 발매에 앞서 커리어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의 실험적 시도와 세련된 연출이 결합된 이번 곡은 발매 직후 전 세계 리스너의 주목을 끌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한 ‘핸즈업’은 이후 각종 SNS 플랫폼과 리액션 영상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퍼포먼스 공개 이후에는 틱톡 및 릴스 등 숏폼 영상에서 챌린지로 유행하며, 글로벌 팬덤 형성의 신호탄이 되었다. 국내 음원 차트 진입과 더불어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선명한 반등세를 보이며 ‘차트형 신예’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1위 수상 소감에서 멤버 나린은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하다”고 했고, 수인은 “열심히 준비한 곡이 사랑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안나는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이들이 음악적 완성도를 넘어 팬과의 소통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음을 보여줬다. 진정성 있는 무대와 꾸준한 성장 의지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이제 관심은 이들의 정식 데뷔 앨범으로 쏠린다. 오는 12일 발매될 첫 EP MY EYES OPEN VVIDE와 타이틀곡 ‘드랍탑(DROP TOP)’은 미야오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핸즈업’으로 강렬한 서막을 연 미야오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아우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 더블랙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