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가 아티스트들의 축제인 '서울재즈페스티벌 2016'(이하 서재페) 무대에 오른다.
문정희는 사단법인 한국 라틴 문화 교류원의 이사를 맡을 만큼 라틴 대중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약해왔다. 이전에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살사를 선보여 화제가 됐고, 관련 영상 조회수는 약 45만 뷰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문정희는 이번 '서재페' 무대를 위해 평소 친분을 이어왔던 일본의 국가 대표급 살사 밴드 '살사 스윙고사(SALSA SWINGOZA)'를 직접 섭외했다. 문정희는 늘 "라틴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에 춤에 더 열정이 생긴다"며 음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조예를 드러내왔다. 살사 스윙고사는 빌보드 차트 13주 연속 1위를 기록 했던 밴드 '오르케스타 데 라 루즈'의 창립자 겐 오기미를 주축으로 결성된 일본의 살사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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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배우 문정희가 아티스트들의 축제인 '서울재즈페스티벌 2016'(이하 서재페) 무대에 오른다. © News1star / 서재페 |
뿐만 아니라 문정희는 이번 무대를 함께 꾸며줄 전국의 살사 댄서 20여 명도 직접 섭외하는 등 완벽한 무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정희는 "국내외 최고 아티스트들의 축제에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다. 라틴 음악을 좀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재페' 명성에 어울리는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라틴의 열정을 무대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재페'는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였으며, 한국 페스티벌 최초로 해외 수출 제안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순수 창작 페스티벌이다. 매년 '서재페'의 라인업 발표에 수많은 음악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돼왔으며, 지난 9회 동안 칙 코리아 & 허비 행콕, 팻 메스니, 세르지오 멘데스, 제이미 컬럼, 미카, 데미안 라이스 등 실력과 명성을 갖춘 해외 아티스트들이 이 무대를 찾았다.
'서재페 2016'은 오는 5월27일 '서재페'의 전야를 장식하는 나이트 페스티벌 'SJF 로열 나이트 아웃'을 시작으로 5월29일까지 그 열기를 이어가며, 문정희와 살사 스윙고사의 무대는 29일 오후 올림픽공원 88 잔디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