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전부터 글로벌 접수한 아이들 ‘Girlfriend’…소연 자작곡, 전 세계 팬 마음 울렸다
아이들이 미니 8집 컴백을 앞두고 선공개곡 ‘Girlfriend’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며 다시금 글로벌 K-POP 시장의 중심에 섰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 기준으로 ‘Girlfriend’ 뮤직비디오가 중국 QQ뮤직의 종합 차트 및 한국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동시에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에서는 한국 1위, 전 세계 기준 9위에 오르며 컴백 전 선공개곡임에도 이례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9일 유튜브에 공개된 ‘Girlfriend’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2위, 글로벌 트렌딩 뮤직비디오 3위라는 기록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호주, 타이베이 등 9개국에서 유튜브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러한 지표는 아이들이 단순한 국내 인기 그룹을 넘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Girlfriend’는 멤버 소연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자작곡으로, 친구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를 주제로 하고 있다. 전형적인 이별 발라드에서 벗어나, 리듬감 있는 사운드와 후렴의 떼창이 어우러지며 독창적인 감성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곡의 감정선은 지나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진정성이 살아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리스너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의 감각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섬세한 연출과 감정선이 돋보인다. 서사 중심의 구성은 곡의 메시지와 결합되어 마치 한 편의 짧은 영화처럼 느껴지며, K-POP 뮤직비디오의 예술적 확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파리라는 도시가 가진 낭만성과 이별의 감정이 겹쳐져 곡의 무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
아이들은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자작곡 중심의 앨범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8번째 미니앨범 ‘We are’는 오는 5월 19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들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한층 더 진화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 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