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호, '미지의 서울'서 과거와 현재 잇는 핵심 캐릭터…섬세한 내면 연기로 몰입도 견인
연기자 박윤호가 tvN의 신작 ‘미지의 서울’ 출연을 확정하며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박윤호는 극 중 주인공 이호수의 학창시절을 연기하며, 캐릭터의 심리적 형성 과정과 주요 사건들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같은 설정은 극 중 현재와 과거의 서사를 긴밀히 연결짓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지의 서울’은 쌍둥이 자매가 삶을 바꿔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사랑과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극은 도회적인 감성과 인간관계의 진실성에 대한 탐색을 바탕으로, 인물 간의 정서적 충돌과 화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러한 정서적 서사는 박윤호가 맡은 이호수의 캐릭터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극 중 이호수는 현재 성공한 변호사지만,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감정 표현에 서툰 인물로 그려진다. 박윤호는 이 인물의 학창시절을 통해 그가 어떻게 현재의 모습으로 형성되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하는 책임을 안고 있다. 제작진은 박윤호의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감정 연기에 기대감을 표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적임자로 평가했다.
박윤호는 최근 몇 년 간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왔다. 청춘 멜로부터 코믹, 스릴러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진폭을 넓혀가는 중이다. 특히 ‘스터디그룹’에서는 복합적인 감정 연기와 액션을 병행해 호평을 받았으며, ‘밤이 되었습니다’에서는 캐릭터의 내면을 진중하게 풀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번 ‘미지의 서울’에서는 이러한 연기적 내공을 바탕으로, 인물의 내면 변화와 심리 묘사를 보다 정교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단순한 학창시절 회상이 아닌, 인물의 성장을 설명하는 중심 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윤호 특유의 진중하고 공감력 있는 연기는 극의 전반적인 서사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며, 박윤호 외에도 다수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을 예고했다. 방송 전부터 쌍둥이 서사와 이중적 감정 구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올 하반기 tvN 라인업에서 주목할 신작 중 하나로 꼽힌다. 박윤호의 차분하고 내밀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감정선에 얼마나 깊이 닿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이닛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