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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복싱 금메달리스트에서 경찰로…JTBC ‘굿보이’로 돌아온 청춘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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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KR 2025. 5. 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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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복싱 금메달리스트에서 경찰로…JTBC ‘굿보이’로 돌아온 청춘의 얼굴

배우 박보검이 다채로운 연기 세계를 또 한 번 확장한다.

 

 

박보검은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경찰 윤동주 역으로 출연하며 데뷔 이래 첫 청춘 액션 장르에 도전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의 부드럽고 이상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이고 역동적인 청춘의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굿보이’는 금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건 특채 경찰들이, 정의와 원칙을 지키기 위해 비양심과 반칙이 만연한 사회에 맞서는 청춘 수사극이다. 물리적 충돌과 심리적 갈등이 교차하는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물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불의에 대한 젊은이들의 저항과 연대라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윤동주는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강인하고 직설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인물이다.

박보검은 윤동주를 ‘불도저’로 표현하며 “정의감으로 가득 찬 인물로, 불의를 가차 없이 응징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복싱 국가대표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영웅이었지만, 현재는 경찰이 되어 범죄 현장의 최전방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캐릭터는 체력과 투지뿐 아니라, 과거의 트라우마를 내면에 품고 있는 복합적인 인물로, 박보검의 감정 연기와 액션 퍼포먼스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공개된 이미지 속 박보검은 얼굴에 남은 상처와 함께, 강렬하고 깊은 눈빛으로 윤동주의 고된 일상을 시각화한다. 액션 장면이 매회 포함되어 있다는 제작진의 설명처럼, 그는 육체적 역동성과 심리적 밀도를 동시에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개는 박보검의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굿보이’는 심나연 감독과 이대일 작가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작 ‘괴물’, ‘나쁜 엄마’로 평가받은 심나연 감독의 연출력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의 구조적 탄탄함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의 집필이 결합돼, 이번 드라마의 서사적 완성도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코믹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 청춘 수사극은 박보검이라는 배우를 중심으로 강한 흡인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박보검은 “‘굿보이’는 여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을 함께하며 만들어낸 작품이다. 한 장면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았다”고 전하며 진정성 있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연기 경력 10년을 넘어선 그가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새로운 연기의 결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깊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JTBC ‘굿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