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X붐, KBS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으로 예능 호흡…소통과 힐링 담는다
배우 이민정이 방송인 붐과 함께 KBS2의 새로운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으로 시청자 앞에 선다.
이민정은 14일 SNS를 통해 “며칠 안 남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붐과 함께한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두 사람은 같은 ‘이민’ 씨 성을 공유하며, 친근한 케미스트리로 새로운 예능의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이동식 편의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관찰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이 직접 시골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그들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단순한 예능을 넘어 정서적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면모를 조명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요한 기획 의도다.
이민정은 본격적인 예능 출연이 드문 배우로, 그간 브라운관에서는 주로 드라마를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그녀의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붐 역시 특유의 유쾌한 진행력과 재치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이민정과 붐의 조합이 의외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며, 매 회차마다 예상치 못한 감동과 웃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민정의 예능 복귀작이자 힐링형 관찰 예능의 귀환으로 업계와 시청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이민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