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전설적인 F1 드라이버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오는 6월 개봉하는 영화 ‘F1 더 무비’는 브래드 피트가 직접 레이싱 슈트를 입고 서킷 위를 질주하는 장면을 담아낸 레이싱 블록버스터다. 이번 영화는 메인 포스터와 3차 예고편을 동시에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는 은퇴 후 모습을 감춘 채 살아가던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즈가 최하위 팀의 요청을 받아 복귀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천재 신예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와 한 팀이 된 그는 팀의 명예와 자신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일생일대의 레이스에 나선다. 전설과 신예의 만남, 그리고 그들 사이에 펼쳐지는 긴장과 믿음의 서사가 영화의 핵심이다.
첫 번째 메인 포스터에서는 레이싱카 앞에 선 브래드 피트의 강인한 눈빛과 여유로운 자세가 눈에 띈다. 단순한 액션이 아닌 캐릭터의 깊이를 담은 그의 표정은 이번 영화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실제 F1 경기장을 배경으로 한 촬영은 리얼리티와 박진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석양을 뒤로 한 브래드 피트의 고요한 모습이 담겼다. 이는 그의 내면 서사를 암시하는 연출로, 단순히 경주만을 다루는 영화가 아닌, 한 인물의 회복과 성장에 집중한 작품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진정한 ‘귀환의 드라마’를 예고하는 장면이다.
3차 예고편에서는 “왜 돌아온 거예요?”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소니 헤이즈의 고뇌와 도전이 교차한다. 강도 높은 훈련 장면, 실제 레이스 카를 몰며 펼쳐지는 질주, 그리고 “널 끌어들인 내 잘못이야”라는 대사는 인물 간 관계의 깊이를 드러낸다. 전설과 신예가 함께 만들어갈 팀워크는 영화의 또 다른 감정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브래드 피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과 감성, 두 축을 모두 만족시키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출연하는 댐슨 이드리스는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로 주목받는 배우로, 두 인물의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F1의 생생한 질주 본능과 인간 드라마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레이싱 장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