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아들 팔 골절로 이정현 남편 병원 찾아…“의료진 신뢰와 감동의 진료”
배우 오윤아가 다시 한번 이정현 남편의 병원에서 아들 송민 군의 팔 골절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오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이가 또 팔이 부러졌다”며 “인천까지 가서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잘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가 찾은 병원은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남편 박유정 원장이 운영 중인 인천 연세와병원으로, 이번이 두 번째 치료 사례다.
오윤아는 SNS를 통해 “너무 막막한 상황에서 바로 병원으로 연락했고, 박 원장님이 민이를 잘 아셔서 안심하고 데리고 갔다”며 병원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수술도 꼼꼼하게 진행됐고, 상처 소독 등 후속 조치도 철저히 받아 회복 중”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따뜻함과 친절함에 또 눈물이 났다”고 전하며, 의료진에 대한 깊은 감사와 감동을 표현했다.
이 병원은 2023년 이정현의 남편 박유정 원장이 개원한 곳으로, 당시 194억 원 규모의 건물 매입과 함께 개원이 보도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정현은 현재 해당 병원의 공식 홍보이사로 활동 중이며, 남편과 함께 병원의 의료 철학과 대중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오윤아와 이정현은 오랜 기간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에도 서로의 가족을 각별히 챙기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알려져 있다.
오윤아는 과거에도 같은 병원에서 아들의 팔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 그녀는 “민이의 발달 장애로 인해 몇몇 병원에서 진료를 거부당했지만, 박 원장님은 단번에 골절을 진단하고 수술까지 빠르게 진행해줬다”며 “그 상황에서 이정현이 곁을 지켜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일화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대중에 공개되며 많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오윤아는 2015년 이혼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배우로서의 활동과 모성애를 병행하고 있다.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육아와 가족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치료 소식 역시 팬들에게는 단순한 근황을 넘어 오윤아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출처 : 오윤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