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있는 유머의 귀환…김장훈 ‘꼬끼오’, 포토프레임과 챌린지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
가수 김장훈이 유쾌함과 따뜻함을 모두 담은 신곡 ‘꼬끼오’를 통해 대중 앞에 섰다. 이에 발맞춰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시그니처’와 협업한 한정판 포토프레임이 출시되며 음악과 비주얼이 결합된 색다른 팬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김장훈의 감각적인 행보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포토시그니처 측은 “김장훈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프레임”이라며 이번 협업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 K-POP 굿즈가 팬층 중심의 소통 수단에 머물렀다면, 이번 한정판은 일상 속 대중 문화로의 확장을 시도한 결과물로 평가된다. 특히 젊은 세대의 셀프 사진 문화에 맞춘 접근은 실용성과 감성적 가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시도로 읽힌다.
신곡 ‘꼬끼오’는 과거 ‘록발라드 가수’로 널리 알려졌던 김장훈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보여준다. 과나의 프로듀싱 아래 다채로운 캐릭터와 서사, 코러스진과 뮤직비디오 출연진 구성 등에서 흥미로운 도전이 엿보인다. 특히 윤도현, 하하, 김희철 등 동료 연예인들과의 협업은 단순 화제성을 넘어 김장훈의 오랜 업력과 인맥을 반영한 상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꼬끼오’는 가볍고 유쾌한 멜로디와 함께, 나이듦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웃음거리가 되어도 좋다”는 구절은 자기 희생을 통한 타인의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내포하며, 김장훈 특유의 진정성이 묻어나는 지점이다. 이는 K-POP 시장에서 드물게 시도되는 ‘어른의 감성’으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다채로운 출연진과 유쾌한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챌린지 콘텐츠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댄스뿐 아니라 립싱크, 다양한 악기 커버, 개성 넘치는 숏폼 영상이 자발적으로 제작되며 대중의 자발적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음악과 커뮤니티가 융합된 ‘꼬끼오 프로젝트’는 단순 컴백이 아닌 참여형 문화 콘텐츠로 진화 중이다.
김장훈의 이번 행보는 단발성 프로젝트를 넘어 음악인으로서, 또한 문화 기획자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단순한 팬 굿즈를 넘어 예술적 메시지와 감성 소통을 시도한 점은 인상 깊다. 김장훈의 꾸준한 변화 시도와 유쾌한 진정성이 앞으로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진 출처 : 포토시그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