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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파격 서사와 코믹한 설정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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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KR 2025. 5. 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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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파격 서사와 코믹한 설정으로 주목

오는 6월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독특한 세계관과 파격적인 서사로 주목을 끌고 있다. 본 작품은 로맨스 소설 속 단역 인물로 빙의한 여대생과 원작 속 ‘집착형 폭군 남주’의 엇갈린 관계를 중심으로, 기존 로맨틱 판타지의 공식을 벗어난 경쾌한 전개를 예고한다. 주연은 서현과 옥택연이 맡아 캐릭터 간 밀도 있는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티저 영상은 현실과 소설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장면으로 시작된다. 평범한 여대생이 자신이 즐겨보던 로맨스 소설 속 배경에 단역 ‘차선책’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신선한 반전을 선사한다. 스스로가 덕질하던 캐릭터들과 현실에서 마주하게 된 주인공은 당황스러움보다 설렘을 앞세우며 새로운 세상을 향한 기대를 드러낸다. 특히 남주 ‘이번’을 확인한 후 “꿈이어도 깨지 말자”는 대사는 원작에 대한 애정과 캐릭터의 유쾌한 성격을 동시에 보여준다.

그러나 이 같은 평화로움은 곧 위기로 전환된다. 하룻밤을 보낸 후, 이번이 차선책에게 “역모로구나”라고 선언하는 장면은 로맨틱 서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다. 원작의 서브 인물로 조용히 지내려던 차선책은 예기치 않게 핵심 인물로 떠오르며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벌이게 된다. “죽느냐 결혼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대사는 드라마의 유머와 긴장을 동시에 담고 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단역 캐릭터가 주도하는 ‘경로 이탈형 로맨스’라는 점에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서사 구조를 보여준다. 특히 여성 중심의 시점과 능동적인 주체성, 원작 남주와의 비정형적 관계는 젠더 감수성과 콘텐츠 다양성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제작진은 “로맨스를 소재로 하지만 생존을 위한 드라마이기도 하다”며 “기존 서사에 익숙한 시청자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현과 옥택연이라는 주연 배우의 시너지는 물론, 전선영 작가와 이웅희 감독의 협업도 이번 작품의 기대 요소다. 기발한 설정과 코믹한 전개, 그리고 예상할 수 없는 방향성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몰입감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출처 : KBS 2TV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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