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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명예훼손 법적 대응” vs 김재환 “세상이 어둠의 실체 알게 될 것”…진실 공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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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KR 2025. 5. 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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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명예훼손 법적 대응” vs 김재환 “세상이 어둠의 실체 알게 될 것”…진실 공방 본격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전 MBC PD 김재환 사이에 발생한 갈등이 진실 공방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5월 13일 김 PD가 제기한 방송 개입 의혹에 대해 백종원 대표 측은 즉각 반박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PD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소는 자유”라며, 백 대표를 겨냥한 추가 폭로 가능성을 암시해 향후 사태는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제가 된 영상은 김 PD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를 통해 게시됐다. 그는 이 영상에서 “백 대표가 자신이 출연하지 않는 방송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해 출연진 교체를 유도했다”고 주장했고, “김호중의 섭외를 SBS 예능국에 막아달라고 요청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발언은 방송 제작 독립성 침해 여부에 대한 논의로까지 이어졌으며, 백종원이라는 대중적 인물의 역할에 대해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대해 백종원 대표는 “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출연자에 대해 사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이며, 출연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김 PD가 사전 동의 없이 인터뷰를 녹취했고,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프랑스에서 귀국하는 백 대표를 김 PD가 공항에서 기습 인터뷰한 영상이 공개되며 양측의 대립은 더욱 뚜렷해졌다.

이번 사태는 최근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연이은 논란과도 맞물려 있다. 지난 수개월간 백 대표는 밀키트 품질 논란을 시작으로 위생 관리 문제까지 도마에 올랐고, 소비자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 6일 해명 영상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양측의 입장 차가 극명한 가운데, 법적 대응이 현실화될 경우 핵심 쟁점은 ‘의도된 왜곡’ 여부와 ‘공익적 목적’ 인정 여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인으로서의 책무, 언론의 자유, 유튜브를 통한 폭로의 정당성 등이 맞물리며 사회적 논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대중적 신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와 미디어 생태계가 충돌하는 이번 사안은, 방송계와 외식업계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스튜디오 오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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