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하, 칸 영화제서 글로벌 존재감…예술과 여성의 가치를 한 몸에

배우 김민하, 칸 영화제서 글로벌 존재감…예술과 여성의 가치를 한 몸에

신예 배우 김민하가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일정에 참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민하는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의 초청을 받아 프랑스 칸에 방문, ‘우먼 인 모션’ 갈라 디너를 비롯한 주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외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절제된 스타일링과 섬세한 감각은 행사장 분위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패션 그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김민하가 선택한 첫 스타일은 블랙 드레스와 조화를 이룬 하이주얼리 세트였다.

특히 목걸이는 총 862개의 다이아몬드와 9개의 그레이 스피넬, 7개의 그레이 사파이어, 4개의 블루 스피넬이 로즈 골드와 블랙 화이트 골드 베이스 위에 정교하게 세팅된 고급 작품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목걸이는 단순히 화려함을 넘어, 구조미와 예술적 상징성까지 담아내며 행사 콘셉트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우먼 인 모션’ 행사에서는 또 다른 스타일링이 주목을 받았다.

김민하는 깃털 장식이 유니크하게 포인트를 준 밝은 컬러의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여기에 영롱한 화이트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매치해 고급스럽고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는 그녀가 지닌 다채로운 이미지 변주 능력은 물론, 배우로서의 글로벌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김민하가 참석한 ‘우먼 인 모션’은 여성의 사회적 기여와 영화계 내 가시적인 영향력을 조명하는 자리다.

2015년부터 칸 영화제와 케어링 그룹이 협력해온 이 프로그램은, 무대 앞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성과 리더십을 발휘한 여성들을 조명하고 있다.

김민하의 이번 참여는 국내 신예 배우로서 이례적인 사례로, 한국 영화계의 차세대 글로벌 얼굴로서의 잠재력을 확인시킨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제78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영화인들과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작품과 메시지가 소개될 예정이다. 

 

출처 : 포멜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