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선택이 이끄는 엔딩’…차은우, 인터랙티브 VR 콘서트 ‘메모리즈’로 팬과 교감하는 신개념 무대 연다

‘너의 선택이 이끄는 엔딩’…차은우, 인터랙티브 VR 콘서트 ‘메모리즈’로 팬과 교감하는 신개념 무대 연다

차은우가 VR 콘텐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공연 형태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오는 6월 18일 개봉하는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는 전통적인 콘서트 포맷을 벗어나, 관객이 이야기의 방향과 감정선을 주도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체험형 공연이다.

감정의 서사와 몰입형 기술이 결합된 이 프로젝트는 K-POP 아티스트 공연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VR 콘텐츠 전문 기업 어메이즈가 제작을 맡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12K 초고화질 실사 촬영, AI 기반의 영상 후처리, 그리고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VFX 기술은 시각적 리얼리티를 극대화하며,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인터랙션 시스템을 통해 매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구현을 넘어 공연의 서사적 진화를 실현한 실험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메모리즈’는 설렘부터 이별까지,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담은 로맨스 판타지 콘셉트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관객은 추억의 장소나 물건, 장면을 선택해 콘서트의 내러티브를 결정할 수 있으며, 이러한 선택에 따라 차은우의 비주얼이나 감정 연기 또한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은 더 이상 수동적인 수용자가 아닌, 이야기의 공동 창작자가 되어 차은우와 함께 서사를 완성하게 된다.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은 이러한 몰입형 감성 콘서트의 분위기를 함축하고 있다.

차은우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깊은 감정선을 드러내며, "너의 선택에 맡길게, 우리의 엔딩"이라는 문구를 통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사의 중심에 자신을 위치시킨다.

이는 기존의 VR 콘텐츠가 가지지 못한 서사 중심의 감정 몰입을 극대화하는 접근 방식으로, 음악과 영상의 경계를 허문다.

이번 VR 콘서트는 한국을 포함한 총 21개 도시에서 개봉되며, 5월 30일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연남에서 국내 팬들을 가장 먼저 만날 예정이며, 글로벌 팬들과의 동시 상영으로 차은우의 국제적 위상 또한 강조될 전망이다.

가수와 배우로서 쌓아온 커리어를 기반으로, 차은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아티스트-팬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 2월 아스트로 데뷔 9주년을 기념하며 싱글 ‘Twilight’를 발표했으며, 최근 드라마 ‘원더풀 월드’와 ‘아일랜드’를 통해 연기자로서도 굳건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자 콘텐츠로 자리 잡을 이 VR 콘서트는 앞으로의 공연 문화에 있어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출처 : 어메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