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엔터테인먼트, 연예인 사칭 사기 경고… “장민호 행사 앞두고 피해 확산 우려”

호엔터테인먼트, 연예인 사칭 사기 경고… “장민호 행사 앞두고 피해 확산 우려”

호엔터테인먼트가 장민호를 비롯한 자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의를 도용한 사기 행각에 대해 공식 경고를 발표했다.

특히 최근 장민호가 다양한 지역 축제 및 방송 출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 인지도를 악용한 범죄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소속사는 이번 공지를 통해 공식적인 채널 외 금전 요구 행위는 모두 사기임을 재차 강조했다.

 

 

공개된 입장문에 따르면, 최근 팬들에게 접근하여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자영업자들에게 예약 주문을 가장한 ‘노쇼 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일부 범죄자는 장민호 혹은 소속사 매니저를 사칭하며 신뢰를 유도하고, 실제 존재하지 않는 행사나 예약 건을 명목으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사업자 등록증 요청 등 공식 서류까지 요구하는 정교한 수법이 동원되고 있어 피해 규모도 클 것으로 우려된다.

소속사는 “호엔터테인먼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비공식적으로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공식적인 안내 이외의 경로로 예약이나 거래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팬클럽 가입 또한 개별 연락을 통해 유도하지 않으며, 반드시 공식 채널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는 팬과 대중이 비정상적 요청에 현혹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사칭 사기는 특히 SNS와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층이나 디지털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속사는 “주변 지인에게도 해당 내용을 공유해 비슷한 피해를 예방해달라”며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아울러 사칭 행위와 관련된 정보가 접수될 경우 즉각적인 신고와 공식 채널을 통한 확인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장민호는 현재 각종 방송과 행사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이와 같은 시기에 불거진 사칭 사건은 이미지 훼손 및 팬 신뢰 저하를 불러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평가된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사칭 사기는 단순한 장난이 아닌 중대한 범죄”라며 “소속사뿐 아니라 플랫폼 측의 협력과 제도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호엔터테인먼트는 피해 사례 수집과 함께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