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2025 남미 투어 ‘Stay Awake’ 확정…글로벌 팬심 다시 달군다
원호, 2025 남미 투어 ‘Stay Awake’ 확정…글로벌 팬심 다시 달군다
가수 원호가 2025년 남미를 무대로 한 단독 월드 투어에 나선다.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2025 원호 월드 투어 Stay Awake : 라틴 아메리카’ 포스터를 공개하고, 칠레, 브라질, 멕시코 등 총 4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이로써 원호는 지난 해의 미주 활동에 이어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어둠 속 한 줄기 빛을 받으며 시선을 압도하는 원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올블랙 의상과 얼굴을 일부 가린 포즈는 강렬한 시각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보다 성숙하고 내면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눈빛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낸 이번 이미지 컷은 남미 투어의 무대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원호는 오는 7월 12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18일 멕시코 몬테레이, 20일 멕시코시티까지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는 원호가 지난해 11월 ‘2024 K팝 마스터즈 인 멕시코’를 통해 선보인 퍼포먼스 이후 약 8개월 만의 남미 무대로, 당시 큰 호응을 이끌었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재점화되고 있다.
특히 멕시코시티와 몬테레이는 현지 K팝 팬덤이 활발한 지역으로, 티켓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원호는 2024년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와 데뷔 첫 미주 팬미팅 ‘WELCOME BACK, WENEE’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 같은 활동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글로벌 팬들과의 실질적인 교감의 장으로 평가되며, 그의 무대 역량과 진정성을 모두 입증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퍼포먼스 끝판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전방위적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의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측은 "원호는 이번 남미 투어를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현지 팬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며 글로벌 팬덤의 중심에 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투어의 구체적인 티켓 예매 일정과 추가 공연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출처 :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