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 부부에서 문제적 부부로…최수종·하희라, 부부 관계 진단하는 ‘진짜 도전’
스윗 부부에서 문제적 부부로…최수종·하희라, 부부 관계 진단하는 ‘진짜 도전’
결혼 33년 차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과 하희라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tvN STORY의 신작 예능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에서 ‘문제적 부부’의 모습으로 현실 부부 갈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간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변신이자, 이들이 직접 부부 문제를 연기하며 다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단순한 진행자가 아니라, 실제 사연을 드라마로 재구성한 형식 안에서 남편과 아내의 입장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단순한 조언 이상의 몰입감과 현실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오랜 연기 경험은 물론이고, 실제 부부로서 쌓아온 관계의 깊이가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더한다.
두 사람의 가족사도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슬하에 1999년생 아들 최민서, 2000년생 딸 최윤서를 둔 이 부부는 자녀들과의 따뜻한 일상도 종종 방송을 통해 공개해왔다.
지난해 방송된 KBS2 ‘세컨하우스2’에서 등장한 아들 최민서는 아버지를 닮은 듬직함과 어머니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닌 외모로 화제를 모았으며,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엄마와 붕어빵 외모를 자랑하는 딸 최윤서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희라는 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직접 알리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혀, 예능 출연 이상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의미 있는 시간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수종은 과거 “우리 궁합은 최악이었지만, 서로를 믿고 노력했기에 지금의 부부가 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화려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관계의 진실과 현실적인 대화를 다루는 점에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한다.
실재하는 고민을 바탕으로 한 이 부부의 연기와 조언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진짜 부부가 말하는 진짜 부부 이야기, 최수종·하희라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출처 : tvN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