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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두 차례 부상에도 ‘끝까지 뛴다’는 주장 정신… 시청자에게 울림 선사

News1star KR 2025. 5. 23. 16:27

이현이, 두 차례 부상에도 ‘끝까지 뛴다’는 주장 정신… 시청자에게 울림 선사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의 주장으로 활약 중인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안면과 복부를 잇달아 다치는 부상을 입고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방영된 경기에서 그는 공에 정통으로 얼굴을 맞고 쓰러진 데 이어, 후반전에도 복부 부상을 입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그의 모습은 스포츠에 대한 진심을 엿보게 했다.

 

 

이날 경기는 FC구척장신과 FC발라드림 간 조별리그전으로, 양 팀 모두 8강 진출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FC구척장신의 주장으로 출전한 이현이는 전반 종료 직전 안면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얼굴이 붓고 통증을 호소하던 이현이는 얼음 찜질을 받으며 안정을 취했으나, 후반전 출전을 자청하며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감독 이영표는 이현이의 상태를 고려해 교체를 검토했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를 존중해 후반전에 다시 그를 투입했다.

이후 FC구척장신은 후반 초반 1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전환했으나, 이현이는 다시 한 번 몸을 던져 공을 막는 과정에서 복부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진정한 주장’의 무게감을 느끼게 했다.

결국 이현이는 경기 중단 요청에도 불구하고 계속 뛰려 했지만, 호흡 곤란 증세로 경기 중간 교체되었고,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3대 1로 경기에서 패배한 뒤 이현이는 “죄송하다”며 구급차에 실려 떠났고, 눈에 안대를 착용한 채로 “다들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눈물을 보인 그의 모습은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이현이는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부터 FC구척장신의 핵심 멤버로 활약해 왔으며, 스트라이커로서 득점력은 물론 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높은 키와 빠른 발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는 경기 내내 위협적이었고, 주장으로서의 헌신은 이번 경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SNS 등을 통해 “이현이의 투혼이 감동적이었다”,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봤다”는 반응을 보였다.

 

출처 : SBS ‘골 때리는 그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