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하영, 미술 유학파의 케이크 도전…예술과 요리의 경계를 허물다
‘편스토랑’ 하영, 미술 유학파의 케이크 도전…예술과 요리의 경계를 허물다
배우 하영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파블로바 케이크를 직접 제작하며 요리 실력은 물론 미적 감각까지 입증했다.
5월 23일 방송된 ‘편스토랑’에서는 면 요리 대결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하영의 일상이 공개되며, 다재다능한 면모가 돋보였다.
특히 하영의 섬세한 베이킹 장면은 예술과 요리가 만나는 새로운 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영은 이화여대 서양학과 졸업 후, 뉴욕의 SVA(School of Visual Arts)에서 유학하며 미술적 재능을 쌓아온 이력의 소유자다.
이번 방송에서 하영은 요리 과정 중 디테일한 장식과 색감 활용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적 감각을 케이크에 녹여냈다.
그녀가 선보인 파블로바 케이크는 단순한 요리를 넘어 하나의 작품처럼 완성도를 자랑해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영의 가족 이야기도 화제가 됐다. 아버지와 언니는 의사, 어머니는 간호사로 모두 의료계에 종사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한 하영의 도전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특히 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도 간호사 역할을 맡아 실제 가족 배경이 연기에 깊이를 더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하영은 또 “본가에 냉장고가 5대나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가에서 식재료를 가져오는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털털한 성격과 실용적인 생활감각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녀의 솔직함과 꾸밈없는 태도는 프로그램의 리얼리티 콘셉트와도 잘 맞아떨어졌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스타 셰프들이 자신의 레시피를 선보이고, 이를 실제 신상품으로 출시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KBS2에서 방영되며, 음식과 일상에 대한 스타들의 진정성 있는 접근이 꾸준한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
하영의 향후 요리 여정과 예능 내 입지 확장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