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키키, KBO 리그 시구 나선다…스포츠계로 확장하는 '젠지 아티스트'의 존재감
신인 걸그룹 키키, KBO 리그 시구 나선다…스포츠계로 확장하는 '젠지 아티스트'의 존재감
‘아이 두 미(I DO ME)’로 화제를 모은 신예 걸그룹 키키(KiiiKiii)가 이번엔 야구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5일, 키키 멤버들이 2025 KBO 리그 정규 시즌 경기 시구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각각 두산, SSG, 삼성, 키움의 시구자로 나서며 주말 야구장을 키키만의 에너지로 물들일 예정이다.
다섯 멤버가 같은 날 각기 다른 경기에서 시구를 맡게 된 사례는 신인 걸그룹 중에서도 드문 일이다.
키키는 “첫 시구라 설레고 떨리지만 팀 이름처럼 경기장에 활력을 주고 싶다”며 팬들과 야구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음악과 스포츠라는 다른 무대를 잇는 활동은 대중적 인지도 확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키키는 올해 2월, 첫 번째 싱글 ‘UNCUT GEM’을 발매하며 공식 데뷔했다. 타이틀곡 ‘I DO ME’는 자아 존중과 개성을 담은 메시지로 주목받았고, 발매 직후부터 뮤직비디오가 4일 연속 인기 급상승 1위를 차지했다.
이후 MBC ‘쇼 음악중심’ 1위를 포함한 여러 음악방송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며 강렬한 데뷔 인상을 남겼다.
팀은 비주얼과 퍼포먼스뿐 아니라 다방면의 콘텐츠 소화력으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국내외 패션 매거진 커버 모델 활동을 비롯해 뷰티와 외식업계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활동은 Z세대 중심 팬층을 넘어 중장년층과 글로벌 팬덤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브랜드 평판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신인 걸그룹 브랜드평판’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도 신인 여자 아이돌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대중성과 팬덤의 균형 있는 확장을 이룬 결과로, 단기간 내 이룬 성과 중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키키는 현재 ‘UNCUT GEM’ 활동을 마친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대학교 축제 무대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시구는 음악 외 활동 영역의 확장을 상징하며, 차세대 대중문화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 음악, 패션 등 전방위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키키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출처 :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