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릭스, 허리 통증에도 무대 의지…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일정 ‘변동 없이 진행’
필릭스, 허리 통증에도 무대 의지…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일정 ‘변동 없이 진행’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필릭스가 허리 통증으로 인한 치료를 병행하면서도 예정된 월드투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필릭스의 건강 상태와 향후 공연 운영 방침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일부 퍼포먼스는 컨디션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JYP 측은 “필릭스는 지속적인 재활 운동과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최근에는 무리가 갈 경우 통증이 발생해 추가 치료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티스트 본인과 소속사, 의료진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고, 멤버 전원의 협의를 통해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대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아티스트의 의지와 장기적 건강 사이에서 신중히 조율한 결과다.
필릭스는 지난 2022년 요추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은 이후 무대 활동 중에도 건강 관리를 병행해왔다.
추간판 탈출증은 반복적 허리 사용과 외부 충격에 의해 통증이 재발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JYP는 “국내외 모든 일정에서 전문 의료진이 아티스트 건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트레이 키즈는 북미를 포함한 34개 도시에서 대규모 월드투어 ‘dominATE’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어는 그룹의 글로벌 팬덤 확대와 브랜드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필릭스 역시 무대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dominATE NORTH AMERICA’의 잔여 공연도 큰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팬들의 우려 속에서도 소속사는 “투어 기간 중 최대한 치료 시간을 확보해 필릭스의 회복을 도울 것”이라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가운데 팬들과의 약속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입장은 K-POP 업계에서 아티스트 보호와 대중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세계 각국에서 뛰어난 음반 성적과 공연 실적을 이어가며 글로벌 톱 보이그룹 반열에 올랐다.
필릭스는 팀 내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와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멤버로, 건강 이슈에도 흔들림 없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그의 책임감 있는 태도와 팀워크를 다시금 입증할 기회로 기대된다.
출처 : JYP엔터테인먼트